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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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환기 시켜야 하나??

극뽁 2021. 3. 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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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비가 오고 나면 맑고 화창한 날을 기대하지만 요즈음 중국이나 몽고발 황사로 인해서 깨끗한 하늘을 보기가 또 어려운 시기가 찾아 온거 같습니다. 밖에 못나가니 집에 꼼짝 마라 인데 

"어휴,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이래 환기는 못시키겠다~"

이런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배달 음식에 지쳐 있다보니 집에서 요리 하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요리로 온 집안에 연기가 가득해져도 환기는 꿈도 못 꾸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요리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보다 바깥의 공기가 뿌연게 눈에 더 잘 보이기 때문에 창문을 열 엄두가 나지 않는 건데요.  그래서 요즘 가정 필수템인 공기청정기가 열일 중입니다.

미세먼지 심한 요즘, 별도로 환기시키지 않고  24시간 공기청정기만 돌리는 것으로 집안 공기가 충분히 정화 될 수 있을까? 

 

정답은 땡 틀렸습니다! 아무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날에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당연히 공기질 개선에는 도움을 주지만, 장시간 실내 환기를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와 같은 물질이 축적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선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하루 10분씩 3회 이상 환기를 하는게 더 바람직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튀김요리를 하거나 오븐을 사용하는 등 미세먼지 배출이 심한 활동을 한 후에는 30분 이상 자연 환기와 함께 주방 후드를 계속 가동하는게 공기 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상품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베란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할 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소재를 이용한 미세먼지를 거르는 방충망으로 이 중에는 간단히 필터를 붙여 사용하는 제품들도 많아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감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 필터의 재활용은 일부 세척이 가능한 필터의 경우 먼지를 제거하고 정해진 방법을 통해 세척과정을 거치면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세척시 필터가 망가지면 정화효과없이 계속 청정기가 돌아 갈 수 있기 때문에 필터 교체주기를 잘 체크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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