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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가면 불편한 점 5가지

극뽁 2021. 4. 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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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에 사는 것은 당연스러운 일이지만 가끔 이민을 꿈 꾸기도 합니다. 아니 실제로 알아 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갈 수조차 없다는 스스로를 합리화를 시키면서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 가 본 적도 없으면서 막연히 이민에 대한 동경심만 가지고 있는 거지요. 

그런데 한국에 살다가 실제로 미국에 이민을 가면 불편한 점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것 외에 미국 이민 가면 불편한 점 베스트 5를 알아 보았습니다. 

 

1위 의료 및 건강보험

미국의 의료와 건강보험시스템은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9년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매년 4만 5천 여 명이 건강보험을 받지 못해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2018년 기준으로 약 2780만 명의 미국인이 건강보험 없이 생활했다고 합니다. 

익히 들어서 아시는 것과 같이 보험이 있어도 병원비가 너무 비쌉니다. 미국에서  수술로 아기를 낳는데 드는 병원비가 당시 한국 돈으로 3900만원이 나왔을 정도입니다. 

좋은 보험이 있어도 상당한 병원비를 필요하고 응급차를 탄다면 40만원을 추가 지불해야 하며 응급실에 가도 두 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고 만약 밤이나 주말에 가면 더 오래 걸리기 일수 입니다. 

2위 느린 일처리

한국 사람들은 성격이 빠르기로 세계 1위입니다. 아무리 성격, 문화차이를 고려한다고 해도 미국은 정말 느리다고 합니다. 특히 자동차 관공서에 가려면 하루 스케줄을 빼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아, 고객이 많으니 일 처리를 빨리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나무늘보처럼 느긋하게 일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예약하는데도 한 달을 기다려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느린 시스템이 더 느려진 상황입니다. 

 

3위 술 먹기 불편한 문화

한국은 대중교통이 발달해 친구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술에 취해도 버스를 타고 편하게 집에 갈 수 있죠. 그런데 대부분 미국은 이런 대중교통 시스템은 없습니다. 뉴욕처럼 큰 도시에 가도 한국만큼은 아니며 일단 술을 마시려면 무조건 차를 타고 15~30분은 나가야 합니다. 

만약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정말 큰일 납니다. 요즘은 우버가 있어서 훨씬 나아졌지만 가격이 비싸고 만약 술에 너무 취해있으면 우버 운전사가 차에서 쫓아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집에서 하우스파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입니다. 

4위 인터넷 속도 및 가격

미국은 선진국이니까 기본적인 인터넷과 케이블이 더 싸겠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여기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다면 한 달에 10만원 이상 내야 합니다. 거기에 케이블 시청을 생각한다면 추가로 2~8만원, 케이블 프로그램이나 넷플릭스 시청까지 원한다면 한 달에 총 25만원은 그냥 빠져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5위 팁 문화

한국인들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이 나쁜 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팁 문화는 아주 귀찮은 편입니다.  한국은 기본적인 서비스인데 미국에서는 팁을 필요로 합니다. 공항에 내리면 서비스맨들이 기다리는데  짐이 많은 사람, 아이와 같이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데 바로 OK하면 안 됩니다.  짐 찾아서 옮겨주자마자 팁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또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 18~20%의 팁을 무조건 내야 합니다. 팁을 내지 않고 그냥 나가면 다음에 그 식당에 갔을 때 종업원들이 당신의 음식에 침을 뱉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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