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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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여드름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정보

병의보감 극뽁 2021. 5. 11. 16:57

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이마에 여드름이 나면, 누군가가 나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또 뺨에 여드름이 나면 짝사랑에 빠졌다는 증거라고도 합니다. 짝사랑에 빠지면 뺨이 발그레해지고, 얼굴에 열이 오른다. 물론 속설일 뿐이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일리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의 주된 원인을 열(熱)로 보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 여드름을 어떻게 진단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드름의 원인 유형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의 주된 원인을 열(熱)이라고 봅니다.  크게 비위습열형, 간기울체형, 폐음부족형, 충임부조형으로 구분됩니다. 


비위습열형 여드름은 식습관과 관련돼 있습니다. 달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계를 습열하게 만들어 여드름이 난는 것으로 주로 이마, 뺨, 가슴에 납니다. 

간기울체형 여드름은 스트레스와 관련돼 있어 간 쪽에 울혈이 생겨 기혈 순환이 저하되면서 그 기운이 올라와 여드름이 생기게 됩니다. 여성의 생리 전에 나는 여드름이 간기 울체형에 해당됩니다. 


폐음부족형은 폐 건강과 여드름이 관련 있다고 보는 것으로 폐의 기운이 떨어지면 피부에 영양과 수분 공급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건조한 피부는 각질이 탈락하면서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만들게 됩니다. 

충임부조형은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배란기와 자궁의 독소가 배출되기 전에 나타나는 여드름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특히 미간, 입술 주위, 턱 주변에 난다. '낭종'형태로 발전합니다. 

여드름 부위별 원인
1. 미간 & 이마
미간과 이마에 나는 여드름은 뇌 쪽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장시간 두뇌활동 등이 원인인데 이곳은 내적 이유뿐 아니라 외부적인 자극도 원인이 됩니다.  앞머리나 모자 착용이 여드름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2. 턱 & 입 주변
림프 순환이 잘 안 되거나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발생하며 특히 여성들에게 나타납니다. 자궁이나 골반 주변에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으로 생리 주기와 여드름 발생 시기가 겹친다면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3. 코 옆 부분 & 팔자주름
식습관이 영향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얼굴에 분포한 동맥이 확장되게 됩니다. 이때 염증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얼굴 쪽 동맥은 '안면 동맥'이 가장 굵고 넓게 분포돼 있는데, 이것이 입꼬리 부분에서 팔자주름, 코 옆을 지나 미간까지 걸쳐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