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전체 글 311

상대방 판단 기준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가장 큰 기준이 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방이 아니라 그날의 나의 기분, 나의 취향 나의 상황, 바로 '나'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이유 없이 누군가가 미워졌다면 자신을 의심하라. - 김은주 '달팽이 안의 달' 중에서 - 오랜 명언 중에 '영원한 적은 없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그렇네요.. 저의 상황에 따라서 적과 동지가 나눠지고 그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는 것 또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너 자신은 너의 편인가?? 마눌님.. 미안해.. 언제 적이 될지 모르겠어 ㅋㅋ

난시, 근시, 원시 제대로 알아보자

안경 쓴 친구에서 늘 하는 말 시력이 얼마야? 나?? 나 마이너스야~~ 엄처 않좋아 라떼는 왜 안경 쓰는게 유행이었는지 시력이 나쁜 것을 왜 자랑처럼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이번 주는 눈 건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오늘은 먼저 난시, 근시, 원시 정확하게 다시 한번 알아보고 가실께요 1. 근시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눈을 말합니다. 대표 증상은 먼 거리의 시력장애입니다. TV나 물체를 볼때 눈을 찌뿌리며 보거나 멀리 있느 사물이 희미하게 보이입니다. 2. 난시 눈에 들어간 빛이 각막에서 굴절되면서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눈의 굴절이상을 ..

병의도감 2020.11.30

말이 씨가 된다 그 말은 과학적으로 사실이다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해. “아 짜증나, 난 맨날 이 모양이야” 이런 말을 자주하면 그 말이 청각기관을 거쳐 뇌에 입력돼버려. 그렇게 되면 독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죽죽 분비되어, 결국 완전 짜증나는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거야.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란 말은 그래서 과학적이라구. - 우종민 박사, ‘티모스 실종사건’에서 - 생각해보면 한번 짜증나를 시전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 계속 짜증이 납니다. 짜증을 유발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짜증을 만드는 거네요 어떠세요?? 지금 짜증나시는 일이 있나요 잠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해봐요 짜증보다 웃음을!

과거를 회상하면서 사는 사람은 늙은 사람이다

지나간 과거사를 회상하면서 사는 사람을 늙었다고 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있는 사람을 젊다고 한다. 탐구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낡은 것에 얽매여 집착하기 때문에 더욱 더 늙을 수 밖에 없고, 왕성한 생명력으로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나날이 거듭나면서 미래를 지향하기에 영원한 젊음을 누린다. - 법정스님 - 저는 점점 늙어가고 있습니다. 반백살에 가까워지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이 탐구하는 능력보다 많아지네요 스스로를 반성해 봅니다.

'괜찮은 위로'

무엇을 하든 첫 번째 의미를 나에게 두어라.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울고 나를 위해 노래하라. 나 자신의 능력을 믿고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라. 가장 먼저 내가 행복해야 주변도 돌아볼 수 있다. - 김정한 '괜찮은 위로' 중에서 -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든 시절..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이 나는 왜? 누구를 위해서 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근본적으로 행복하지 않았지요 '가족을 위해' 라는 말로 어쩌면 전 회피를 했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나를 위해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가족을 위한 것 자체가 결국은 저 스스로를 위한 것임을 알기에..

내 대리 내놔!! 종아리 통증

전설의 고향 레전드편이면 다 아시는 ‘내 다리 내놔’ 일 겁니다. 요즘 제 다리가 제 꺼가 아닌 거 같아요.. 종아리 통증… 즉 종아리의 근육 뭉침으로 인한 종아리 부종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책상머리에 앉아서 일만 하니 하체는 아무일도 안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부실해지기 일수입니다. 하체를 움직이지 않아서 오히려 더 건강할 거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종아리 통증이라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종아리 부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종아리 통증.. 즉 종아리 부종은 뭐 현대인이라면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정맥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고자 합니다. ) 왜? 붓고 아프냐구요? 1. 운동부족 아무리 좋은 신체를 가졌다 하더라도 안쓰면 퇴화하거나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특히..

병의도감 2020.11.26

성공과 실패의 실제 차이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실제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고 나는 믿는다. -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회장 - 지금 다니시는 회사에서는 어떠신가요?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회사의 구조와 사내 정치로 인해 쓸모 없는 사람으로 낙인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지금 위축되어 있다면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나도 옷을 좀 갈아 입고 싶다...

건망증과 치매 사이? 차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전국 치매역학 조사"의하면 2040년에는 치매환자가 200만명 이상이 될것이라고 추정하였습니다. 치매는 소위 본인보다 가족과 주변이 더 고통 받는 질병이라고들 말합니다. 20년 뒤인데 무섭습니다. ㅠ ㅠ 그래서 오늘은 치매 초기 증상과 많이 혼돈하는 건망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치매는 나중에 다루어 볼께요.. 아직 공감이 안되어서) 일상적으로 흔히 하는 말 증에 하나가 ‘까먹었다.”, “내가 언제 그랬어?” 등 바로 '기억력 저하'와 관련된 말들입니다. 기억력 저하로부터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단어가 바로 건망증이고 치매입니다. 이 둘의 사이는 심상치 않습니다. 건망증이 있으신 사람들은 “전보다 더 건망증이 빈번한데 이러다가 치매 걸리는 거 아닌가?” 엄청 걱정되십니..

병의도감 2020.11.24

우울증 그리고 불안장애 세 번째 이야기

혼자 떠나는 여행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2달전에 썼던 글을 이제서야 꺼내 봅니다.. 당시의 상황을 쓴 형식이라 그때의 저의 심리적 상황이 자꾸 떠올라 마음이 무거웠나 봅니다. 대단한 글도 아닌데.... 혼자 떠나는 여행 시작합니다. 병과를 낸지도 열흘이 지났습니다. 병원과 심리 치료 센터를 방문 이후,,, 호전된 것보다는 그냥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상태가 계속 지속되었습니다. 저의 이런 모습을 저 스스로도 원한 건 아니지만 가족 또한 저의 모습에 조금씩 지쳐가는 것을 느끼집니다. 가족간의 눈치를 보면서 대화는 급격히 줄어 드는 이 상황.. 그리곤 조심스레 아내가 꺼낸 말은 “어디 바람이라도 쐬고 와요…” 허탈했습니다.. 저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치료를 위해 병원과 심리..

극복기 2020.11.23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화여대 명예교수님이신 이근후 선생님께서 2013년에 출간하신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중 일부 내용입니다. 살면서 중요한 말은 "Here & Now"이다. 나는 의대교수였다. 79세의 노인이다.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15만명의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퇴직 후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당뇨병, 고혈압, 통풍, 허리디스크, 관상동맥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중병과 고달픈 스트레스를 벗삼아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다. 한쪽 눈으로도 아침이면 해를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에 햇살을 느낄 수 있고,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품을 수 있다. 남의 아픔을 아파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원망할 시간이 없다. 지팡이 ..

갇힘

기억에 갇히면 과거를 살아가고 상상에 갇히면 현재가 망가지고 생각에 갇히면 미래는 흐려진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며 나아갈 수 있길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 이문교 - 반백살 살짝 부족하게 살아보니 딱 와닿는 말입니다. 매일마다 깨닫고 느끼고 반성하고 있는데 왜?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Reset이 되는지.. 붕어야!! 반갑다!!!

고민해결- "피부과" 선택 방법

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이번주는 피부와 관련된 내용이 계속 이어지네요^^ 여드름을 주제로 쓴 뒤로 피부과나 의약품, 크림 등 문의가 좀 있었습니다. 제가 비의약품을 다룰 생각은 아직 없어서 추천은 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제가 안써봐서 잘 모릅니다. 내돈내산 안했습니다. ㅋ 의약품과 관련해서는 병원에서마다 처방전이 달라 가이드를 드리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저의 경험과 지식이지요!!! 피부과는 당연히 여러번 다녀왔는데 그 기준이 참 모호합니다. 목적에 따라서도 사뭇 달라지니깐요.. 목적이라 하면 치료를 위한 것과 미용을 위한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저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미용보다는 치료이지요!! 나에게 맞는 피부과 선택 방법..

병의도감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