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공포 2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8개월 후 경과

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오랜만에 저의 극복기를 올려봅니다. 지난 2020년 4월 최초 병원 방문 이후, 8개월이 지났습니다. 약은 꾸준히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3번 정도 약을 올리고 심리치료는 2달 정도 받은 뒤, 병원에만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2020년 10월 중간 검사를 다시 진행했을 때는 별다르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티스토리의 시작의 계기가 된 것이 바로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서 작은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였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의 상태는 제 스스로 판단하기는 좀 모호하지만 그리 나아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중증 우울증에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판정을 받은 계기는 역시 사람입니다. 사람에 대한 극한의 두려움과 공포로 비롯되어 자존감은 이미 상실한..

극복기 2021.01.12

틀릴 수 있는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

틀릴 수 있는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 그러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될 것이다. - 정신의학자 데이비드 번스 - 데이비드 번스는 정신의학 전문가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지행동치료의 세계 최고의 권 이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특히 "패닉에서 벗어나기"라는 책을 통해 불안, 공포, 공황장애 등 여러 가지 감정 문제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출간하였고 이는 가장 위대한 심리치료 서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원인이 아마도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일 거 같습니다. 틀리는 것에 대한 지적, 멸시, 무시 등이 점점 사람을 대하는 공포로 이어지고 두려워지면서 결국 스스로가 무너지게 되는 원인이겠지요.. 우린 사람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