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갑작스럽게 급성당뇨로 인해 병원 생활 2일차에 접어든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제 이웃 블로그 님들의 걱정에 너무나도 감사 말씀 올립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살만해서 이렇게 늦은 시간이지만 글을 쓰고자 합니다. 당뇨병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도 미련스럽고 속상합니다. 그래서 리얼한 병중 생활하면서 몸소 느낀 당뇨병에 대해서 쓰고자 합니다. 시작은 1월초부터였던 거 같습니다. 사실 체중이 갑작스럽게 빠지는 것은 느끼지 못한 반면 이상하리 만큼 갈증이 늘어 났습니다. 물을 계속 마시다가 어느 순간 제 손에는 탄산음료가 들어져 있었고 그걸 한번에 원샷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상해서 몸무게를 측정했는데 한참 뚱뚱일때보다 3kg 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때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