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우울증 ... 그리고 병과.. 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 입니다. 저의 우울증 치료기의 세 번째 글을 쓰면서 글을 쓰는 목적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체계적인 정보도 아니면서 저 개인의 시간의 흐름 속에서 경험했던 나아지는 과정이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여러 번의 고민을 하면서도 글을 이어 나가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은 우울증에 대한 전문적 지식보다는 주변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고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 그리고 그 분들이 정작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을 제 스스로 느꼈습니다.. 정작 필요한 건..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곁에서 조용히 응원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다시 이야기를 이어 시작합니다. 서럽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