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나태함 2

두 가지 "잠"

잠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휴식으로서의 잠이고 하나는 나태로서의 잠이다. 휴식의 잠은 깨고 나면 개운하고 나태의 잠은 깨고 나면 더 피곤하다. 오늘은 개운하게 잘 주무셨습니까? 피곤하게 못 주무셨습니까? - 이외수 - 이론적으로 따지려면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묘하게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왜 저는 맨날 피곤할까요? 나태주는 맨날 피곤할 거 같다 (라임 어때요? ㅋㅋ)

故 신해철님이 마지막 방송에서 한 말

꿈꿀 수 있는 상황에서 흘리는 땀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흘리는 땀은 다르다. 1m 앞이 절벽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어둠 속의 청춘들에게 다그치듯 내뱉는 말들 "그거라도 해라. 지금 상황에서...." 몸이 힘들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못하는 것 어둠 속에서 멈춘 사람들이 최악의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복지 본인도 힘든 상황에 있는데 나태하다고 몰아세우지는 말아라~~ - 故 신해철 님이 마지막 방송에서 한 말 - 10월 27일 故 신해철님이 세상을 떠나신 지 만 6년이 되었네요.. 마왕이자 노래하는 철학자였던 그는 jtbc에서 방송되었던 "속사정 쌀롱"에서 한 말입니다.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저 그의 죽음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오늘의 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