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책 속의 명언 2

'스티브 잡스'의 병상 메시지

나는 사업에서 성공의 최정점에 도달했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 삶이 성공의 전형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일을 떠나서는 기쁨이라고 거의 느끼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부라는 것이 내게는 그저 익숙한 삶의 일부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 병석에 누워 나의 지난 삶을 회상해보면, 내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겼던 주위의 갈채와 막대한 부는 임박한 죽음 앞에서 그 빛을 잃었고 그 의미도 다 상실했다. 어두운 방안에서 생명 보조 장치에서 나오는 푸른 빛을 물끄럼이 바라보며 낮게 웅웅거리는 그 기계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죽음의 사자의 숨길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이제야 깨닫는 것은 평생 굶지 않을 정도의 부만 축적되면 더 이상 돈버는 일과 상관 없는 다른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사랑을 미루지 마라

톨스토이는 어느 날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중에 한 주막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 주막집에는 몸이 아픈 딸 아이가 있었습니다. 딸 아이는 톨스토이가 가지고 있던 빨간 가방이 너무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 딸 아이는 톨스토이의 빨간 가방을 달라고 졸라댔습니다. 톨스토이는 그 빨간 가방에는 짐이 있고 여행중이라서 지금은 줄 수 없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톨스토이는 여행을 마치고 딸 아이에게 가방을 주기 위해 주막집에 들렀습니다. 그러나 주막집 어머니는 톨스토이가 떠나고 곧바로 아이는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톨스토이는 그 아이의 무덤에 찾아가 비석에 이런 글을 새겨놓았습니다. "사랑을 미루지 마라." - '톨스토이 우화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