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마음이 건강해지는 명언

담쟁이

극뽁 2021. 2. 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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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어떨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 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철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도정환-


매번 글을 쓸때마다

제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번 느낀 점이 있네요

 

"현실의 벽은

넘을 수 있다

나 혼자가 아닌

가족이 함께 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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