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채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동물성 음식을 과다 섭취하게 되고, 오히려 운동량은 부족해지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채식을 하며 몸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채식에 문제점도 있다는 지적이 등장하기도 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검사했다. 한 남성의 경우 평균보다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수치,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또 다른 여성의 경우 체중에는 문제가 없지만, 체지방률이 높아 경도 비만 진단을 받았다. 채식하면 건강해지고, 살이 빠진다는 보편적인 믿음을 배신하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전문가들은 채식할 때 훨씬 더 신경 쓸 게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