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병의도감 118

다이어트엔 샐러드!? 오히려 살찌게 만드는 샐러드

체중 관리를 위해 가장 많이 먹는 식단은 바로 샐러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샐러드 시장은 2020년 약 1조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했다.하루 한 끼를 샐러드로 대신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어떤 종류의 샐러드를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식물성이라는 특징에만 집중해 자칫 아무거나 먹으면 오히려 체중 관리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샐러드에 들어가면 안 좋은 재료들은 다음과 같다.  1. 크루통(빵껍질)샐러드 위에 간혹 가다 바삭한 빵껍질 조각이 올라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를 프랑스 제과 용어로 통칭해 ‘크루통’이라고 한다. 크루통은 작고 앙증맞은 크기에 비해 염분과 지방 함량이 매우 높다.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크루통 대신 아몬드나 호두 등 견과류를 넣는 것이 지방 ..

병의도감 2024.06.11

여름!! 모기 물렸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온다. 더위 때문에 반팔, 반바지를 입고 보면 모기에 물리기 십상이다. 모기에 물린 후 당연히 가려워서 긁게 되지만, 이렇게 긁을 경우 피부가 상하고, 감염이 될 수 있어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긁는 대신 집에 있는 것들을 이용하여 모기 물린 곳의 가려움을 가라앉힐 수 있다. 이 방법에 대해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오트밀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오트밀이 항자극제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가려운 곳에 발라도 효과적이다. 물과 오트밀을 1:1로 섞은 후, 가려운 피부에 10분 동안 붙이고 있다가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곳곳에 많이 물렸다면 오트밀로 목욕을 하는 것도 좋다.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오트밀 1컵을 넣으면 된다. 하지만 하수구가 막힐 ..

병의도감 2024.06.05

정국도 하는 간혈적 단식... 당뇨병 환자는 하지 마세요

BTS 정국, 배우 신혜선, 김상중, 개그우먼 김지민 등 많은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 중 하나로 알려진 ‘간헐적 단식’ 식이요법의 일종으로, 식사와 단식을 정기적으로 반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공복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공복 시간과 식사 시간의 비율에 따라 크게 23:1 단식(1일 1식)과 16:8단식(16시간 공복:1일2식)으로 나뉘며, 사람마다 자신의 상태에 맞춰 시간을 조정하기도 한다. 공복을 유지하는 동안 몸속에 쌓여있던 지방이 태워지고, 이 때 생기는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작동 원리다.단식이 시작되면 커피나 차와 같이 칼로리가 없는 음료를 마시는 것은 가능하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듀크 통합 의학 센터의 내과 전문의 아담 펄먼 박사는 “간헐적 단식은 몸이 칼로리 섭취 없이 ..

병의도감 2024.06.04

코로나 이후 늘어난 변비, 어떻게 해결?

최근 변비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2011년 57만 9천 명이던 변비 환자는 2021년 66만여 명으로 약 9만명 증가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줄어든 외부활동 등이 원인인 것으로 지목된다. 변비는 통상적으로 1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인 경우를 의미한다. 아울러 대변이 매우 딱딱하거나 잔변감이 지속되는 것 또한 변비의 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민의 15% 정도가 겪는 흔한 질병이지만 무작정 변비약만 복용한다고 쉽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변비약을 무작정 사용하는 것도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변비에 걸렸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 변비약, 오래 복용한다고 좋지 않다 변비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병의도감 2022.08.25

고혈압 환자 14년간 2배 급증한 이유는?

고혈압 환자가 14년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가 힘을 합쳐 조사한 결과 2007년 708만 명이었던 고혈압 환자가 2021년 1,374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역시 뒤따라 증가했다. 고혈압은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질환 중 하나이다. 따라서 나트륨과 육류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고, 체중 관리와 절주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대인 사이에서 고혈압이 급증하는 이유는 단순히 식단이나 음주만은 아닐 것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더 많은 일을 잘 해내야 하는 경쟁 구도에 빠진 현대인들에게는 정신적 고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도 미치는 악영향이 분명 존재한다. 여유를 가지기 힘든 현대인들의 혈압이 계속해서 오를 수..

병의도감 2022.06.07

코로나 완치 후도 위험 '만성코로나증후군'

우리는 흔히 자가격리가 끝나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됐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코로나 완치 이후에도 바이러스는 대략 90일 간 우리 몸에 남아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잔재는 신경계, 폐, 심장 등의 장기에 남아, 피로, 기침, 흉부 통증 등의 후유증으로 우리를 끈질기게 괴롭힌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4주 이상 병세가 지속되는 상태를 ‘만성 코로나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미국 건강매체 MERCOLA의 창시자인 조셉 머콜라 박사가 만성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소개한다. 혈전 조심하고 CT 찍어보세요 코로나 19에 심하게 걸렸었다면 완치 후 3개월 동안은 혈전과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장 문제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특히 숨 가쁨, 피가 섞인 기침 등의 증상이 있거나 심호흡 시 ..

병의도감 2022.04.28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예방하는 좋은 습관 6가지

뇌의 무게는 고작 1.4kg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신을 지배한다. 만약 노화·외상 등으로 한 번 손상되면 뇌의 인지기능 저하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진다. 현재 의학 수준으로는 이렇게 손상된 뇌를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한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어 뇌 인지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 뇌 건강을 지켜야 한다.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뇌 건강을 위한 습관을 알아보고 치매·뇌졸중·파킨슨병 등 뇌 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자. 1. 손 쓰는 활동 늘리기 손은 제2의 뇌다. 손에는 뇌로 자극을 전달하는 신경망이 몸통·다리보다 촘촘하게 분포한다. 손가락을 섬세하게 움직이는 활동은 똑똑한 뇌를 만드는 데 유리하다. 손편지(일기) 쓰기, 뜨개질, 피아노 연주, 종이접기, 화초 가꾸기 등 손을 쓰면 뇌도 바쁘게 활동..

병의도감 2022.04.18

오미크론 후유증 "롱 코비드" 환자 증상

오미크론이 다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증상이 경미해서 확진되어도 안심할 수 있지만, 일부 확진자들은 완치된 이후에도 오미크론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즉, 오미크론은 중증이나 치명률이 떨어지긴 하지만, 코로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증상을 겪는 ‘롱 코비드’ 환자가 늘고있는 추세이다. 코로나 후유증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까? ◆ 오미크론 후유증 겪는 비율 국립 중앙 의료원은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후유증을 겪고 있는지 조사하였다. 자료에 따르면, 완치가 되었더라도 87%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후유증 증상 중 하나는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완치자들이 후유증을 경험한 것이다. ◆ 연령별 후유증 증상 연령별로 겪은 후유증은 ..

병의도감 2022.04.06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써서 생기는 "과호흡 증후군"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은 평소 호흡하는 것을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간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며 호흡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서 흡입되는 산소의 양이 줄어 숨을 쉬기 답답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로 마스크 착용 시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과호흡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이다. ‘과호흡 증후군’은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어 답답하고 가슴이 꽉 막힌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과호흡 증후군’은 구체적으로 어떤 질병일까? 1. 과호흡 증후군 우리 몸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는 과정을 지속한다. 이 과정을 통해 동맥혈에 37~43mmHG 농도..

병의도감 2022.03.15

만병통치약 같은 생강의 효과

코로나19의 대표 증상이 인후통이라고 알려지면서 목 아픈 것에 특히 비상이 걸렸다. 전염병이 아니더라도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는 원래도 목을 조심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겨울에 따뜻한 생강차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다. 생강은 목이나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이보다 더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생강의 놀라운 효과에 대해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항균 신선한 생강은 신체가 세균을 퇴치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일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 2. 구강 건강 생강의 항균력은 구강에서도 빛을 발한다. 진저롤이라고 하는 생강의 화합물은 구강 박테리아의 성장을 막아 건강하고 환한 치아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치주 질환 ..

병의도감 2022.03.11

키와 건강 사의의 관계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4.2cm, 여성의 평균 신장은 161.7cm이다. 이보다 작을 수도, 클 수도 있지만 키는 신체의 외형을 나타내는데 불과한 지표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키는 외형 뿐 아니라 신체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온라인 건강정보포털 (WebMD)가 밝힌 키와 건강 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 암 키가 클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 유럽과 북미에서 100,0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키가 178cm인 여성은 158cm인 여성에 비해 갑상샘, 콩팥, 유방암, 대장암 등에 걸릴 위험이 30~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9000명 이상의 50대- 60대 영국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병의도감 2022.03.09

나는 우울증일까, ADHD일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ADHD를 앓고 있는 성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집중력이 부족하고, 충동적인 행동은 ADHD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이는 조울증이라 불리는 양극성 장애와 혼동하기 쉽다. 두 질환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두 질환의 뚜렷한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성인에 시작되는 ADHD는 없다 ADHD는 신경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신경 발달 장애는 뇌 기능의 발달이 느려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소아기에 시작된다. 따라서 성인기에 시작되는 ‘ADHD’는 없다. 그렇다면 성인들이 ADHD를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어릴 때부터 있었던 ADHD가 성인기까지 쭉 이어지고 있는 경우..

병의도감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