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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 시간이면 학교 앞
문방구에 들러 백원 이백원 하는
불량식품을 사 먹곤 했다
하나씩 꺼내 먹으며 집으로 가는 길
먹다 보면 금세 집 앞이었다
어린 날의 기억에 남아있던
하굣길 소소한 행복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학교 앞 허름한 문방구
문방구의 냄새
불량식품들
집으로 걸어가던 길
어린 날의 옛집
그리운 어린 날의 모습들에
그리움 하나 더 얹어놓았다
- 안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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