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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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 후도 위험 '만성코로나증후군'

극뽁 2022. 4. 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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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자가격리가 끝나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됐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코로나 완치 이후에도 바이러스는 대략 90일 간 우리 몸에 남아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잔재는 신경계, 폐, 심장 등의 장기에 남아, 피로, 기침, 흉부 통증 등의 후유증으로 우리를 끈질기게 괴롭힌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4주 이상 병세가 지속되는 상태를 ‘만성 코로나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미국 건강매체 MERCOLA의 창시자인 조셉 머콜라 박사가 만성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소개한다.

 혈전 조심하고 CT 찍어보세요

코로나 19에 심하게 걸렸었다면 완치 후 3개월 동안은 혈전과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장 문제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특히 숨 가쁨, 피가 섞인 기침 등의 증상이 있거나 심호흡 시 한쪽 폐에서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또한 머콜라 박사는 꼭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에 걸린 직후에 흉부 CT를 찍어보는 것을 적극 권장했다.

혈전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방치할 위험이 높은데, 이 경우 폐색전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초기에 혈전을 발견하지 못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곤 한다고 경고했다.

심장과 폐 주변 염증 조심하세요

코로나 발병 이후에는 바이러스가 심장 내막 주변부와 폐 내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심낭염과 흉막염 등의 중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평소 심장과 폐 관련 질병을 앓던 사람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 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신경계를 이완하고 기침으로 인한 갈비뼈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 그 중 박사는 폼롤러를 하루에 3~5회씩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영양제 드세요

박사는 만성 코로나 치료에 식이요법의 효능도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타민 C와 D, 글라타티온, N-아세틸시스테인 성분의 보조식품을 추천했다. 해당 성분들은 염증 과정을 진정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녔기 때문이다.

더불어 박사는 만성 코로나 증후군 시기에 단 음식을 최대한 삼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설탕과 같은 당분을 많이 먹으면 바이러스에게 먹이를 주는 것과도 같은 효과를 일으켜 염증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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