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이마에 여드름이 나면, 누군가가 나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또 뺨에 여드름이 나면 짝사랑에 빠졌다는 증거라고도 합니다. 짝사랑에 빠지면 뺨이 발그레해지고, 얼굴에 열이 오른다. 물론 속설일 뿐이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일리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의 주된 원인을 열(熱)로 보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 여드름을 어떻게 진단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드름의 원인 유형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의 주된 원인을 열(熱)이라고 봅니다. 크게 비위습열형, 간기울체형, 폐음부족형, 충임부조형으로 구분됩니다. 비위습열형 여드름은 식습관과 관련돼 있습니다. 달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계를 습열하게 만들어 여드름이 난는 것으로 주로 이마, 뺨, 가슴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