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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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마스크 속 입냄새로 알수 있는 질병은?

극뽁 2020. 12. 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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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의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그 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국발 변종이 국내에서도 발견되어 계속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백신의 투여만이 가장 좋은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마스크 착용은 일상생활이 되었고 직장 동료나 이웃의 얼굴도 이제 점점 가물가물해지네요. 

마스크 안 쓰는 사람을 보는 것이 이상한 세상이 되어 버린 지금... 

마스크 지긋지긋합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쓰면서 코로나19의 예방도 좋지만 평소에 잘 몰랐던 자신의 입 냄새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준비했습니다. 마스크 속 입냄새로 알아보는 질병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입 냄새의 85 ~ 90%는 충치나 잇몸 염증 등 입안의 문제로 인해서 나타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자신의 입냄새가 난다면 살짝 의심을 해봐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일부 질병은 특정 향의 입 냄새를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네 가지에 대해서 알아 볼께요!! 

 

달걀 썩는 냄새 

이 경우는 목젖 양옆 주름진 벽인 편도에 음식물 찌꺼기나 편도 분비물이 끼어 덩어리가 형성된 것이 바로 편도결석입니다. 입을 크게 벌리면 편도 주름 사이에 끼어 있는 노란색 결석이 있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편도결석이 있으면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이 들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가끔 기침이나 가래를 뱉을 때 편도결석이 배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흡연자 분들은 특히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부비동염이라고 고름과 콧물이 코와 식도에 머물러서 달걀 썩는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쓴 냄새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속 쓰림을 유발하는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위산에서 나는 쓴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모니아 냄새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암모니아가 혈액 속에 녹아 있다가 입 냄새를 유합니다. 좀 찌릿찌릿한 냄새인거죠. 

아세톤 냄새 

당뇨병이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포도당 대신 지방을 분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생기는 '케톤'이라는 물질이 아세톤 냄새를 유발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입 냄새의 원인 중 입 밖의 문제가 10 ~ 15% 정도 되니 건강의 적신호라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오늘의 한줄평 > 

4가지가 다 나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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