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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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고지혈증약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

극뽁 2021. 8. 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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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을 70%나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포실험에서 얻은 것으로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 과학 연구소,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학 등이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에 지난 6일(한국시간) 공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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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노피브레이트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를 말하는데 이는 지단백과 지질 대사 장애로 생깁니다. 페노피브레이트는 지질단백질을 분해하는 여러 효소의 작용을 도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 혈액 중 지질 관련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페노피브레이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 몸속의 ACE2단백질과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는데 연구진은 세포실험을 통해 이 약물의 효능을 테스트했습니다. 실험 결과 페노피브레이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70%까지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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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물에 대해서 주목해야 할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현재 시판되고 있는 약물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히자만 페노피브레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영국의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을 포함해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고지혈증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하도록 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용 승인 약품은 약물 독성 평가와 같은 단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저렴한 비용

두번째 페노피브레이트를 사용하는 제품은 현재 제네릭 약품입니다. 이 약은 새로 생산하고 시판하는데 별도 특허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매우 저렴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경구용 약물이라는 점에서 백신 확보가 여의치 않고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국가에 백신 대체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약물은 알파 변이와 베타 변이 바이러스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는 현재 확인 중이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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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에 확산에 하는 말들이, 백신 접종보다 더 빠른 코로나의 속도 우려 입니다. 개발하는 시간에 코로나가 변이 등으로 더 강력한 상태를 가지게 되는 거죠. 우리가 방어력 준비를 하는 동안, 그것 또한 방어력을 키우고 있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기존 의약품들 중에서 바로바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기능을 해준다고 나타나준다면 더 없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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