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필독! "협심증"

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오늘도 협심증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협심증.. 제가 너무 잘 아는 병이고 지금도 제가 달고 사는 병입니다. 

전 2018년에 협심증 판정 이후 꾸준히 약을 복용 중이고 앞으로도 평생 복용할 예정입니다. 

온몸이 종합병원이네요.. 앞으로 제가 경험한 병에  대해서 기대해 주세요??! 

 - 협심증이란?-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흉부의 통증이나 불편감을 일컫는 것으로

심장의 근육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혈액과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데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협심증의 증상은 가슴 중앙의 불편한 압박감, 꽉 찬 느낌, 쥐어짜는 느낌이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어깨나 팔, 등, 목, 턱으로 뻗치는 형태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슴에 쥐어짜는 느낌과 통증이 동반되었어요..

버스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병원으로 직행했습니다. 

- 언제 발생할까요? -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빨리 걸을 때, 계단을 오를 때, 운동할 때, 무거운 것을 들 때와 같이

신체의 움직임이 많아질 때 주로 발생됩니다.

가슴 통증 외에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통증은 보통 짧게는 1∼2분, 길게는 15분 정도 통증이 지속되는데 만약 길게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이 온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에 대해서 또 제가 할 말이 많죠.. 저희 형이 30대 후반에 왔었습니다. ㅠㅠ

하... 그것도 제 생일날... 이 부분은 나중에 들려 드릴게요 ~~ ) 

 

 

- 협심증은 한 가지 종류인가요? - 

아닙니다. 크게 총 3가지로 구분됩니다. 저도 병원에 입원해서 알았습니다. 

 

첫 번째

안정형 협심증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협심증으로 증상은 주로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 등 운동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초래됩니다. 

안전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에 혈액공급이 감소하는 것이 원인인데 관상동맥이 혈액 찌꺼기로 인하여

부분적으로 좁아지거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수축할 때 혈액 공급이 감소하게 됩니다. 

 

두 번째

불안정형 협심증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불안전하게 가슴이 예측할 수 없이 쉬는 중에 갑자기 발생합니다.

불안전형 협심증은 불안정한 플라크가 파열되면서 그 위에 혈전이 생성되고

이것이 좁아져 있는 혈관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막으면서 발생하는 급성 관동맥 증후군에 속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급성 심근경색증 같은 치명적인 심장 부정맥, 심장 발작에 의한 급사의 위험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위험해 보이네요..

세 번째

이형성 협심증은 ‘변이형 협심증’이라고도 부르는데 전형적인 협심증의 양상과는 차이가 납니다.

이형성 협심증은  일시적인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 유발됩니다.

협심증의 양상이 매우 고통스럽고 대개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 사이에 발생합니다.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흡연이 중요한 위험 인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에 2~3회 이상 연달아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이형성 협심증 환자의 2/3는  동맥 경화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단 -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우선 혈압, 맥박 수, 체온 등의 기본적 검사를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가슴 아프다면 기본적으로 협심증을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저도 버스 내려서 간 종합 병원에서 외래로 접수 후, 

왜 왔어?라는 질문에 가슴 아파요..~~라고 했더니 

얼마나 자주? 물어보셨어요.. 오늘만 2~3번이라고 했더니

의사 선생님 왈... "당신 여기 올게 아니라 응급실로 가야 해!!"라고 해서

급 입원을 했습니다. 하~~ 당시 생각만 해도 참... 

 

그다음 별에 별 검사를 다 했는데 협심증의 진단하는 법.. 

아래와 같습니다. 

 

1.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는 흉부와 사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하여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협심증의 경우 증상이 없어진 후 내원하여 검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심장 근육이 허혈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심전도 상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심전도 상으로는 별 특이 소견이 없었어요.. 그런데도 입원을..ㅠㅠ ) 

 

 2. 흉부 방사선 사진

 흉부 방사선 사진을 통하여 폐뿐만 아니라 심장의 크기와 모양, 주요 혈관의 상태 등을 알 수 있으며, 의사들이 다른 여러 질환을 배제하는데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3. 혈액 검사

 심근경색 등으로 인해 심장세포가 괴사 되면 손상된 심장세포 내부에 있던 효소가 혈액 속으로 흘러나와 혈액 속의

농도가 상승됩니다.

(이건 잘 몰라요 ㅠㅠ 그러서 이 정도만)

 

4. 부하검사

부하검사는 인위적으로 심장에 수축운동을 부하함으로써 심장과 혈관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부하검사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가 러닝머신 위에서 환자를 달리게 하면서 심전도를 측정하는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환자의 심박수를 일부러 상승시켜 심장의 산소 소모량을 늘리기 때문에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 등

심장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심전도 상에서 안정 상태에서 볼 수 없었던

특징적인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전 안 했어요... ) 

 

5. 심초음파도 검사

 (솔직히 잘 모릅니다.. ㅠㅠ 있다는 정도만 알아요)

 

6. 전산화 단층촬영(CT)

심장과 관상동맥의 형태와 성상을 정확히 촬영하고 진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CT는 관상동맥에 침착된 칼슘의 정도를 확인하여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와 상태까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과거 관상동맥조영술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검사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 이것도 안 나왔습니다.... 했는데 안 나오더라고요.. 퇴원할 수 있었는데...) 

  

7. 관상동맥 조영술

 ‘심혈관 조영술’의 일종인 이 검사는 관상동맥질환의 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법 중 하나입니다.

관상동맥조영술로 관상동맥협착의 위치와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 제가 병원에 오래 입원했지요.. ㅠㅠ 죽을 수 있다고 다행인 줄 알라고 ㅠㅠ)

  허벅지 쪽의 혈관을 통하여 동맥을 따라 가느다란 관을 넣은 뒤 조영제를 주사하고 심장 관상동맥의 협착 여부를

촬영하게 됩니다.(깜짝 놀랐습니다. 왜 허벅지에 하는지.. 심장이라 먼 곳인데.. )

심장 관상 동맥이 막히거나 협착이 있을 경우 이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으며, 동시에 좁아진 부위로 풍선을 넣어 혈관을 확장시키거나 스텐트를 삽입하는 등 직접적인 치료가 진단과 동시에 시행되기도 합니다.

 

 

- 예방법 - 

첫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과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일시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이 아니라 조깅, 줄넘기, 가벼운 등산, 수영, 에어로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그런데 안 합니다. ㅠㅠ 약이 너무 좋아서요 ㅋㅋ)

 셋째, 비만이시면 다이어트를 필수로 해야 하며 혈압이 높거나 당뇨병이 있는 분은 조절하셔야만 합니다.

 넷째,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하시고

다섯째, 과도한 스트레스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안됩니다. ㅠ ㅠ)

 

 

이러한 협심증은 우리 생활에서 흔하게 접하고 있는 음식들로 개선을 할 수가 있습니다.  

 

협심증에 좋은 음식은 마늘이 있는데요.

 우리가 매일 같이 섭취하고 있는 마늘은 많은 분들도 알고 계시는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마늘을 섭취할 경우 몸속 독소 제거를 해줄 뿐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개선을 시켜주기에 혈액 관련된 질환인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다음 음식은 콩이 되겠는데요.

 콩의 경우 단백질 성분이 물론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레시틴이라고 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분의 경우 몸안의 세포조직이나 혈관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좋다고 하며, 노폐물을 제거하게 된다면 협심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어도 좋아요~~ 

 고등어에는 DHA와 EPA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분들의

 경우 혈전을 개선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혈액을 순환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고등어를 꾸준하게 드신다면 협심증에 대하여 많이 개선하실 수 있겠습니다.

 

 

또한, 협심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토마토가 있는데요.

 토마토의 빨간색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코펜 성분의 경우 동맥이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토마토는 심근경색에 도움을 주어

 협심증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토마토에는 각종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도 포함이 되어 있어 피부에도 좋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협심증에 좋은 음식은 양파가 있겠는데요.

 양파의 경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은 물론, 혈액을 맑게 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은 "결국엔 탄수화물이 적이다!!"입니다.

올바른 탄수화물 섭취가 정답인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