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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쪄서 껍질채로 아침에 먹는 게 최고

극뽁 2022. 2. 1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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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달콤한 냄새에 고개를 돌려보면 군고구마를 파는 아저씨들과 눈이 마주치는 계절이다. 사실 이러한 풍경이 예전보다 줄어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편의점에서도 군고구마는 겨울 시즌 상품이다. 하지만 군고구마는 단맛이 많이 나는 만큼 고구마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아니다.

고구마를 먹는 방법을 제대로만 알면, 과거 우리나라가 가난할 때 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싸고 흔한 고구마는 사실 보약에 가깝다고 대만에서 자연 율례 센터를 운영하는 진견진 선생이 자신의 저서 <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에서 설명했다.

◆고구마의 보약 효과

고구마는 변비는 물론이고 암과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 비만, 지방간, 대장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춰 인슐린 분비를 줄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풍부한 섬유질은 미세혈관 속 모든 노폐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비타민이 풍부해 노화 방지, 원기회복에 좋고, 야맹증 치료와 시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체력도 보강하고 위장까지 튼튼하게 한다니 더 말할 나위 없는 보약이다.

또한, 칼슘의 손실을 방지하고 근육을 단단하게 하며 호르몬을 전환하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각종 연구 자료를 통해 고구마가 가진 신비함으로, 고구마를 통해 몸에 있는 독을 배출하는 방법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렇게 좋은 고구마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당분이 많아 당뇨환자는 조심해야 할 사항이 더 많다.

◆고구마 먹는 방법

1. 고구마는 껍질째

고구마 껍질이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사람의 체질을 알칼리성이나 중성 또는 약산성으로 조절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껍질을 굳이 먹기 싫어하는 이들도 많지만, 우선은 껍질째 먹다 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껍질 없이 먹을 때와 또 다른 맛의 매력도 느껴진다.

2.  낮 12시 이후에는 피하기

정오가 지나면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므로 고구마에 있는 당이 체내에 쉽게 누적된다. 특히 당뇨나 류머티즘이 있는 사람은 더욱더 12시 이후에는 고구마 섭취를 피해야 한다.

자연 율례에 따르면, 오전 7시 이전에 고구마 식사를 끝내야 작은창자가 고구마의 효능을 90% 이상 흡수 할 수 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무엇을 먹기 힘든 생활 패턴이라면 정오 전까진 고구마 섭취를 마치는 것을 추천한다.

 

3. 군고구마는 피하기

군고구마는 수분이 날아가면서 쪄서 먹는 것이나 생으로 먹는 것보다 혈당 지수가 높다. 혈당 지수는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말한다. 따라서 당뇨 환자의 경우 군고구마를 더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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