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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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여름!! 모기 물렸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극뽁 2024. 6. 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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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여름이 다가온다.

더위 때문에 반팔, 반바지를 입고 보면 모기에 물리기 십상이다. 모기에 물린 후 당연히 가려워서 긁게 되지만, 이렇게 긁을 경우 피부가 상하고, 감염이 될 수 있어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긁는 대신 집에 있는 것들을 이용하여 모기 물린 곳의 가려움을 가라앉힐 수 있다. 이 방법에 대해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오트밀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오트밀이 항자극제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가려운 곳에 발라도 효과적이다. 물과 오트밀을 1:1로 섞은 후, 가려운 피부에 10분 동안 붙이고 있다가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곳곳에 많이 물렸다면 오트밀로 목욕을 하는 것도 좋다.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오트밀 1컵을 넣으면 된다. 하지만 하수구가 막힐 것이 염려된다면 가벼운 천 주머니에 오트밀을 넣고 반신욕을 해도 좋다.

2. 얼음팩

미국 피부과 협회는 모기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얼음팩 사용을 추천했다. 차가운 얼음은 염증을 줄여주고, 피부를 마비시켜 가려움을 잠시나마 덜어주는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는 것은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수건으로 얼음을 감싸거나 팩으로 이용해야 한다. 한 번에 5~10분 정도 냉찜질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3. 꿀

꿀은 인후통 및 피부 건조 등의 질병 치료에 많이 이용되어 왔다. 꿀에는 항균 및 항염증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려운 부위에도 꿀을 바르면 가려움을 줄일 수 있다.

 

4. 알로에

알로에 젤은 화상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치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벌레 물린 곳에도 효과를 가진다.

 

 

5.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도 오트밀처럼 물과 1:1로 섞어 가려운 부위에 발랐다가 씻어내면 가려움을 줄이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자극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6. 바질

이태리 요리에 주로 쓰이는 바질은 피부 감염에 대한 약초로 사용되기도 한다. 바질 잎에 있는 항산화제는 모기로 인한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뜨겁게 끓인 물 2컵에 말린 바질 잎 15g 정도를 넣고, 물이 식을 때까지 우려낸다. 그 물을 수건에 적셔서 모기 물린 부위에 가볍게 문질러주면 된다. 혹은 아예 신선한 바질 잎을 곱게 잘라 피부에 문질러도 된다.

 

7. 사과 식초

가려운 부위에 식초 한 방울을 떨어트리면 따끔거림과 작열감을 줄일 수 있다. 이미 너무 많이 긁고난 후라면 천연 소독제 역할도 할 수 있다.

식초를 탄 찬물로 수건을 적신 다음 모기 물린 부위에 수건을 대거나 미지근한 목욕물에 식초 2컵을 희석하여 반신욕을 하는 방법도 있다. 너무 뜨거운 물은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8. 양파

갓 자른 양파에서 나오는 즙은 모기 물린 부위의 따끔거림과 자극을 줄여줄 수 있다. 양파 역시 항진균 및 항균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파를 조각으로 잘라 몇 분 동안 모기 물린 부위에 발라주고,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9. 캐모마일 차

캐모마일 속 오일이 가려움증과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 캐모마일 티백을 물에 넣어 냉장고에서 30분간 우려내고, 그 티백을 모기 물린 부위에 10분 정도 올려놓는다. 이후에 피부는 깨끗이 닦아주고, 티백은 다시 냉장고에 넣어두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10. 레몬밤

레몬밤은 진정 효과를 가진 허브로 오래 전부터 연구되어 왔다. 레몬밤에 있는 탄닌이나 폴리페놀 성분이 염증을 완화하고, 치유 속도를 높이고, 감염 위험을 줄인다.

 

모기에 물린 부위에 잘게 썬 레몬밤 잎을 직접 바르거나 레몬밤 성분이 있는 크림을 구입해 바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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