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건강 17

생각한 것보다 무서운 '무지외반증'

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역시나 저 아니면 저의 가족이 겪고 있는 사실적이면서도 체감형 주제입니다. 우리는 발 하면.. 무엇이 떠 오르시나요? 무좀, 발찌, 패디큐어.. 이 정도 이시면 아니 아니 되오십니다. 발은 신체 부위의 맨 아래에 있어서 신경을 덜 쓰지만 맨 아래에 있다는 건 오롯이 신체의 무게를 지탱합니다. 그 중에서도 엄지발가락은 우리의 몸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특히나 걸을 때 엄지발가락은 체중의 60%를 지탱해주며 몸의 균형뿐만 아니라 관절 및 척추에 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 줍니다. 그런 소중이였던 엄지발가락이 아야! 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무지외반증'입니다. "무지외반증" 처남부터 하이힐하고는 친분이 별로 없는 아내까지.. 어쩌면 저는 진행중일수..

병의도감 2020.09.12

40대 이상 필독! "협심증"

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오늘도 협심증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협심증.. 제가 너무 잘 아는 병이고 지금도 제가 달고 사는 병입니다. 전 2018년에 협심증 판정 이후 꾸준히 약을 복용 중이고 앞으로도 평생 복용할 예정입니다. 온몸이 종합병원이네요.. 앞으로 제가 경험한 병에 대해서 기대해 주세요??! - 협심증이란?-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흉부의 통증이나 불편감을 일컫는 것으로 심장의 근육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혈액과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데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협심증의 증상은 가슴 중앙의 불편한 압박감, 꽉 찬 느낌, 쥐어짜는 느낌이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

병의도감 2020.09.08

'쓸개'가 없어도 난 쓸모 있다!

쓸개 빠진 놈!! 넵!!!! 바로 접니다~~ 2012년 월드컵 열기가 뜨거울 때!!! 불행히도 전 쓸개 빠진 놈이 되었습니다. 쓸개 빠진 놈!! 속담으로서 맨날 쓰기는 했는데 정확하게 뭐지? 해서 찾아봤습니다. 무엇이라고? ‘사람 노릇 하기 어렵다’입니다. 하… 정말.. 전… 그런 건가요? ㅜ ㅜ 우리 몸에는 ‘오장육부’가 있습니다. 오장은 간장, 심장, 폐장, 신장, 비장의 다섯 가지로 구분되어 있는 내장과 대장, 소장, 위, 쓸개, 방광, 삼초라는 여섯 가지의 기관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쓸개였습니다. 전 오장오부네요.. 장부도 아니고.. 하여튼 전 사람 구실은 하니깐 저 속담은 잊어버리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쓸개는 약 8cm 길이에 굵기가 약 3cm 정도 되는 주머니입니다. 쓸개는 담..

병의도감 2020.09.03

우울증과 사회공포... 이야기의 시작...

2003년부터 18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집도 장만하고.. 그리고 멋진 차도 한대 뽑고 나름 그래도 만족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물론 아픔도 제법 있었습니다. 즐거운 일이나 행복한 추억은 오래 남는다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상처로 더 오래 남고 쌓이나 봅니다. 오늘부터 저는 제가 생각하는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해서 글을 써 나가려고 합니다. 먼저 글의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전문가도 아닌 어떤 블로그의 한 분의 글을 보게 되었고 저도 모르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분의 대댓글을 보면서 미친 듯이 눈물이 흘렀고 오열했습니다. 그 때부터 전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극복기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