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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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찬바람이 불면~ 한랭 두드러기

극뽁 2020. 12. 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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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추운 겨울... 찬바람이 불면 춥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우리 신체 부위 중 제일 먼저 추운 곳이 어딜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피부입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대비하자!! 한랭 두드러기

한랭두드러기가 뭐예요?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두드러기를 말합니다.

피부가 찬 공기, 찬 물질에 노출되면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증상은 다시 따뜻해질 때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랭 두드러기는 주로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이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왜 생겨요???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추위에 노출되어 갑작스런 온도 변화가 있는 경우

체내에서 불필요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즉,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추운 날씨에 노출될 경우

두드러기 유발 물질이 분비되어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드물게 선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매독, 수두, 홍역, 수두, 등의 감염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호르몬 조절 이상, 자율 신경계 조절 이상, 편도선염, 인후염 등

세균 감염 후유증이나 소염 진통제, 항경련제 등

약물 후유증으로도 한랭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한랭 두드러기 증상은?

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나 찬물 같은 차가운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그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붉게 변합니다.

찬 공기에 노출되어서 체온이 떨어지거나

수영이나 냉수욕으로 전신이 갑자기 찬 물질에 노출되면

전신 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호흡 곤란 및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목욕탕에서 쇼크사 기사를 본 기억이 떠오르네요)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섭취한 후

혀와 후두의 점막이 부어올라서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찬 음식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ㅋㅋ) 

주의하셔야 할 것은

대체적으로 한랭 두드러기는 24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나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재발을 반복하면서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피부과 병원을 꼭 찾으셔야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참 쉽게 집에서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얼음덩어리를 5분간 팔에 올려놓거나,

10분간 찬 공기를 쐰 후 다시 더워질 때 두드러기가 생기면

한랭 두드러기로 볼 수 있습니다.

 

한랭 두드러기 치료 

한랭 두드러기는 근본적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추위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이 매우 적은 약제이므로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게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됩니다.

한랭 두드러기 예방 "이렇게"

실내 온도를 18~20℃로 유지하고 습도가 40% 이상이 되도록 합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지나치게 운용하는 경우에도

한랭 두드러기의 유발 요건이 되기 때문에

얇은 카디건을 항상 지참하여 온도 변화를 막아야 합니다.

 한여름이라 하더라도 찬물 사워나 수영은 절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5~10분 정도 따뜻한 물로 하는 것이 적당하고,

샤워는 하루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직접적인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옷차림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추위에 직접 노출됐다면 갑자기 더운 곳에 들어가는 것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찜질방이나 목욕탕 주의하세요)

한랭 두드러기는 손·발에 잘 나타나므로,

손을 자주 비벼 말초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병의도감 극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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