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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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300만명 중 10%만 치료받는 '난시'의 모든 것

극뽁 2020. 12. 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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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어제 코로나 음성 판정 이후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근시에 이어 난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가벼운 난시 정도의 현상은

대부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국내에서 시력을 교정하는 사람 중

300만명 정도에 달하는 등 흔한 현상이었어요.

이렇게 흔하게 나타나지만

이를 교정하기 위해 나서는 사람은 10%에 불과합니다. 

이는 난시만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도 있습니다. 

 

 

난시란? 

난시는 눈에 들어간 빛이 각막에서 굴절되면서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눈의 굴절이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난시의 원인

난시가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서

부모에게 난시가 있으면 자녀에게도 난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안검하수나 부안검 같이

눈꺼풀이 눈을 누르거나 눈썹이 닿는 상황에서도

난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난시의 가장 흔한 증상은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흐리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근시가 있을 때와는 달리 먼 곳, 가까운 곳이 모두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데,

이는 근시가 동반될 경우에는 가까운 곳이 조금 더

잘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알 수 있습니다.

난시가 심한 경우 조절현상

(가까운 곳을 잘 보기 위하여 눈의 모양체 근육이 수축하는 현상)에 의하여

눈피로를 나타내게 되는데, 심하면 두통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눈을 찡그려서 보면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눈을 찡그리는 버릇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심한 난시의 경우 사물을 한 눈으로 보아도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1. 안경

가장 보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난시가 단독으로만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근시, 또는 원시와 함께 교정하는 안경을 착용하게 되는데,

난시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난시에 대한 교정은 생략하고

근시 또는 원시에 대한 교정만 시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시, 원시와는 달리 난시의 경우

굴절검사를 통하여 측정한 값을

그대로 안경에 적용시켰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경이 아무리 잘 보여도 편하지 않고 어지러우면 착용이 어렵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이러한 초기의 불편감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반면,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적응이 어렵기 때문에 

절충점을 찾아야 합니다.

 

즉, 잘 보이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고,

‘편하고 어지럽지 않아야’하므로, 

굴절검사 상의 수치대로만 처방하는 것보다는

좋은 시력과 편하게 볼 수 있는 돗수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2. 콘텍트 렌즈 

중복 내용일 거 같아서 링크를 걸께요 

제 글 중에 '근시 증상과 원인 및 치료법' 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3. 굴절교정수술

라식과 라섹 등의 굴절교정수술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원시, 근시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된 난시도 함께 교정할 수 있습니다.

 

라식이나 라섹 등의 근시교정술을 받기 어려운 고도근시의 경우 안내렌즈삽입술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안내렌즈삽입술에 사용되는 렌즈에도 난시 교정용이 나와 있어 본인의 눈 상태에 따른 시술법을 시행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조기검진

난시는 유전적 요인이 있어서 예방하기는 어려우나

조기검진하여 안경 등으로 난시를 교정해서

약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눈꺼풀이 눈을 누르거나 눈썹이 닿는 상황에서도 난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심한 경우 눈꺼풀에 대한 수술을 시행하여

난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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