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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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극장

유투버 국가비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로 검찰 기소

극뽁 2020. 12. 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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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최근 영국발 코로나 변종이 국내에서도 확인된 가운데 유투버 국가비가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하는 영상을 올리는 바람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국가비는 지난해 2019년 10월 중순 영국에서 귀국한 후 자가격리 중에 자신과 남편 조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친구들과 만나는 등 생일파티 영상을 게시해 비난의 화살을 맞았으며 현재 자신의 유투브 영상을 모두 삭제한 상태입니다. ​

해외 입국자는 2주 동안의 자가격리의 의무가 있으나 당시 국가비는 자신의 생일날 약 3시간 간격으로 가족과 친구가 찾아온 영상을 올렸으며 영상속에는 손님들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현관 밖에서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당시 국가비는 방문자와 1~2미터 앞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케이크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끄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인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같은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문 밖에만 나가지 않았을 뿐이지 지인들을 초대해 가까운 거리에서 대면한 것은 사실상 접촉이자 격리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마포구 보건소 역시 경찰에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국가비씨의 행동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는 2020년 2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코로나 3법에 의한 것으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는 감염병 유행 우려가 있거나 감염병 지역 체류 또는 경유한 사람에게 자가격리나 시설격리, 증상확인, 조사·진찰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보건당국의 검사 및 격리·치료를 거부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자가격리는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있어야 하므로 집에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초대하는 행위도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비의 해명 또한 영상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과 현관 밖 약 2m의 간격으로 거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했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1~2분 가량의 대화를 나누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현재 누리꾼들과 국가비 조쉬 부부의 팬들은 현관 밖을 나가지 않은 부부의 영상과 해명을 보며 일부러 그러지 않았는데

너무 심한 욕설과 비난을 듣는 부부가 안타깝다는 여론과 어찌보면 억울할 수 도있다는 댓글도 있으나 엄연한 위반 행위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다들 왜 이러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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