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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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 빼는 법 귀지핀셋? 귀지 녹이는 약??

극뽁 2021. 2. 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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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코에는 코딱지가 있다면 귀에는 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귀지와 올바른 귀지 빼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귀지는 땀샘, 이도선의 분비물, 박리된 표피에 의해 형성된 "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도 어른도 생기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먼저 귀지의 역할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귀지는외이도(귓바퀴에서 고막에서 연결되는 길)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귀지에는 지방 성분이 있어 물기가 귀에 스며들지 못하게 하고 약산성이라 세균 번식으 억제합합니다. 또 귀지에 함유된 리소좀이라는 성분은 향균 작용을 합니다.

귀지는 위에 언급했듯이 귓속에서 나오는 다양한 이물질들이 합쳐져서 생성됩니다. 건조하기도 하고, 끈적하기도 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건조한 편입니다. 그런데 귀지는 사람에게 반드시 해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생기는 고민이 바로 귀지를 제거 해야 하는가? 라는 고민입니다.

귀지 제거 무조건 해야 하나요?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오도록 내버려 두는 게 좋은데 저절로 빠져나오지 않아 안에 많이 쌓였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한 번씩 청소해 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귀지는 방어제로의 역할을 하기에 청결하게 관리한다고 너무 깔끔하게 자주 닦아낸다면 되려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안 해서 생기는 문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청력 감소, 귀안의 이물감, 귀통증, 가려움 증상, 난청, 이명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귀지 뺴는 법

1. 귀지를 빼려고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가 면봉이나 귀이개 입니다.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지를 뺄 때는 깊숙이 넣어 깨끗히 패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제거하지 마시고 겉에 있는 부스러기 정도의 귀지만 없앤다는 생각으로 조심히 제거해 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대신 면봉이나 귀이개, 핀셋 등으로 세균 감염이 되지 않도록 보관에 유의하세요. 


2. 귀지용 용액이나 미네랄 오일을 귀 안쪽에 한 두방울 떨어뜨리면 자연스럽게 귀청소를 해주게 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는 용액이 밖으로 나올 수 있게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주면 귀지와 함께 나오는 나옵니다.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 하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고 생각보다 깨끗하게 귀지 제거가 되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3. 따뜻한 온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오일처럼 직접 귀 안쪽에 넣는 것은 아니고 수건에 뜨거운 물을 적셔준 뒤에 귀에 대주세요. 그러면 귀 안쪽에 수분이 차면서 증발이 되면서 귀지가 더욱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답니다. 

4. 이런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도 답답하게 만드는 귀지가 빠져나오지 않아 속터지는 분이 계시다면 진동흡입귀이개를 사용해보세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역시 안전한 방법으로 귀지 빼는법 으로 괜찮습니다. 진동흡입귀이개의 사용원리는 귀 안쪽에 진동을 일으켜서 귀 벽에서 귀지가 떨어져나오게 하여 흡입을 해주는 방식이라 면봉으로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래도 최고의 방법은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께 맡기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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