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병의도감

진짜??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정보

극뽁 2021. 2. 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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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건강 상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특히나 어?? 이거 진짜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는 5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1. 어두운 곳에서 책보면 눈 나빠진다?

 책을 어두운 곳에서 읽는다고 반드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두운 곳에서 글을 읽으면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눈 근육이 피로해져 눈이 일시적으로 뻑뻑해지고 아파지기 때문에 눈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었더라도 눈을 쉬게 하면 근육 피로가 풀리기 때문에 시력에 문제는 없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는 “시력 저하는 유전적 요인이 크며 늘 가까운 곳을 봐야 하는 도시생로 근시가 늘어나는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2. 손가락 꺾어 소리 내면 관절염 생긴다?

 버릇처럼 손가락을 꺾어 뚝뚝 소리를 내면 왠지 손가락 관절염에 걸릴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 때 어른들이 그런 말을 많이 했었지요. 그러나 이것도 근거 없는 속설입니다. 손가락을 자주 꺾으면 손가락 관절을 싸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고 자칫 인대를 손상시켜 관절을 변형시킬 수 있으나 관절염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3. 하루에 한번은 대변을 봐야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규칙적인 대장운동은 변비와 더부룩함을 막아 주지만 완벽하게 건강한 사람도 화장실에서 ‘큰 것’을 매일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내과 박대우 교수는 “그러나 화장실을 일주일에 3회 이하로 가거나 수분 함량이 적어 변이 단단하다면 변비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4. 껌은 삼켜도 괜찮다?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껌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돼 배설되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라면 위장에 오래 머무르면서 변비나 식도 막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매일 물 여덟 잔 마셔야 된다?

"반드시 마실 필요 없다." 입니다.  브리먼 교수는 “따로 물을 마시지 않아도 음식에 충분한 수분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9개나 발표됐는데도 한사코 물에 집착하는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1945년 미국 식품영양소위원회는 성인은 하루 물 2.5ℓ 정도를 마셔야 하지만 이 정도는 음식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문장에서 뒷부분을 무시하면 물 여덟 잔이 필수가 된다. 이처럼 진실이 잘못 해석되면서 허구는 시작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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