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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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증상 감염자 특징_7가지

극뽁 2022. 1. 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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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던 외국도 전파력이 몇 배가 센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자 다시 국경을 봉쇄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등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백신 2차 접종을 넘어 부스터 샷까지 맞으며 위드 코로나를 계획하던 우리나라 또한 각종 제한이 다시 도입되었다. 백신을 접종하였더라도 안심하기는 금물이다. 백신을 맞고도 항체가 충분하게 형성되지 않았거나 면역 효과가 약해지면서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비율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증이라도 코로나 증상이 의심된다면 철저한 대처를 하여야 한다. 보다 구체적인 코로나 증상 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후각 상실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코로나에 감염된 ‘무증상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무증상 환자들도 다행히 코로나를 의심할만한 공통적인 특징은 있다. 바로 ‘후각 상실’이다. 이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감염 환자를 가려내는 중요한 단서라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갑자기 후각이 둔해졌다면 격리 상태에 들어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영국 연구에 의하면 독일 확진자 3명중 2명, 한국 확진자의 30%가 이 같은 증상을 경험했다.

2. 호흡 곤란

겨울철 감기, 독감과 코로나 감염 증상은 유사하여 이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가 감기, 독감과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호흡 곤란’이다.

호흡 곤란의 주요 증상으로는 숨을 쉴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고 숨을 쉴 때 거친 소리가 난다. 또한 맥박이 빨리 뛰며 심한 경우 피부와 점막이 푸르스름한 색을 나타내는 청색증이 발현될 수 있다.

3. 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피로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증상이다.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에 소진된 에너지만큼 피로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

4. 마른 기침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마른 기침’이다. 코나 목으로 침투한 바이러스는 기관지나 폐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난다면 코로나 19를 의심해보아도 충분하다.

5. 두통과 몸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열이 나는데, 이는 인체에서 병원균을 죽이고 회복시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열은 몸살 증상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과 동반된다. 독감 등에 걸렸을 때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니 그 밖의 다른 증상은 없는지 잘 살피도록 하자.

6. 인후통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 바이러스인 만큼 코와 목 주변으로 불편한 느낌이 들고, 점액이 분비되며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7. 구토, 설사

코로나19 환자가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10%에 가까운 인원이 이 세 가지 증상 중 하나를 보인다는 점에서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증상이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한 이유로는 후비루에서 위로 넘어오는 오염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일 것이란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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