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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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건강검진 킬러 "고지혈증"

극뽁 2020. 9. 2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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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의보감 극뽁입니다~~

 

오늘도 활기찬 직장 생활을 하고 계시나요?

아니시면 여전히 높은 스트레스로 담배와 술로 하루하루 버티시나요?

 

 그렇게 반복되다보면 어느덧 찾아오는 그날.. 바로 건강검진..

 많은 분들이 여기서 공감하는 그거!!

 

아시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슬픈 고지혈증~~!!

맞습니다. 오늘의 주제 바로 고지혈증입니다.

건강검진 전 필수사항이었던 "전날 9시부터 또는 10시부터 금식해라~~~"

이 멘트는 항상 듣게 되는데 혈액 검사를 위해서인데 정확히 말하면 12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좀 아이러니하게도.. 다음날 오전 8시 30분에 예약을 했는데

검진센터에서는 "체혈을 위해 10시 이후부터 금식하세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꼭 아셔야 하는게 정확한 측정을 위해 12시간 이상이 권장입니다.

아침 9시에 채혈한다면, 그 전날 저녁 7시 이후로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셔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 고지혈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직접적인 요인과 간접적인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 요인

유전

유전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잘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별과 연령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합니다.

식습관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동물성 지방의 지나친 섭취,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합니다.

비만

체중증가로 인한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결국 식사가 비만을 부르는 거지요)합니다. 

운동부족

불규칙적인 생활과 운동부족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회사여 나에게 시간을 다오!!)합니다. 

<내가 산 주식은 안 오르고 왜 이런 것만 오를까요? ㅠㅠ>

 

간접적 요인은 여러 가지 질환 및, 임신, 약물 복용 등에 의해 유발되는데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간경병증, 당뇨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제가 둔했을까요?? 딱히 아픈 곳도 없었었는데.. 고지혈증 증상은 뭘까요? 

맞습니다. 고지혈증 증상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어, 오직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장기간 고지혈증이 지속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게 되고 혈관 내경이 어느 한계 이상으로 좁아지게 되거나,

혈관 벽에 만들어진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터져서 병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입니다.

증상이 없다고 가벼이 보시면 아니 되옵니다!!!

(제가 협심증이 있지만 이형성 협심증이라 좀 달라요.. 궁금하시면 “ “를 참고하세요~)

늘 그랬듯이 예방이 최선이지요!!! 

 

고지혈증 증상 치료의 기본은 식사요법입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식사량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줄이기보다 식사는 콩 등의 곡류채소와 과일유제품고기와 생선 등

모른 종류의 식품을 다양하게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을 전체 칼로리의 10%로 할 경우 총콜레스테롤은 평균 5~7% 떨어지며,

7% 미만으로 줄이면 추가로 3~7%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키는 식사라고 해서 고기나 생선유제품을 완전히 빼고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고지혈증 나쁜 음식!!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

콩류, 빵, 국수

탄수화물이 많고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적게 포함되어 있으므로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지만 칼로리가 증가하므로 적당한 양을 정해서 먹도록 합니다.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 섬유질 무기질이 풍부하므로 적당하게 드세요~ 코끼리는 풀만 먹는데도 살쪄요~~^^

 

저지방 유제품

맛은 떨어져도 건강을 위해서 저지방 제품을 드세요~ 

 

육류와 생선

 조리하기 전에 가급적 지방을 제거하여 살코기만 드시고(물론 불가능하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ㅋㅋ) 베이컨이나 소시지, 핫도그, 햄 등은 포화지방과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드시지 마세요~

떡볶이의 친구 순대를 드실 때도 간이나 콩팥, 염통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있으니 피하세요. 닭고기, 오리 등의 가금류는 껍질이나 껍질 아래의 지방층을 버리고 드세요. 생선은 포화지방이 적고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어서 자주 드시고요 오징어나 새우는 드시지 마세요.. 

ㅜ ㅜ 이걸 적고 있는 저 스스로도 '그럼 뭐 먹으라고? 풀떼기만 먹으라고??'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지방과 기름

버터나 돼지기름 등의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서 피하 시구요~~

빵이나 과자, 팝콘, 커피에 넣어먹는 프림과 생크림 등을 만들 때 사용되는 코코넛 기름이나 야자유(팜유) 등은 콜레스테롤은 없지만 포화지방이 많으니 적게 드세요. 

 

달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고 케이크이나 빵, 과자, 마요네즈 등의 가공식품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 피하세요..

먹고 싶다.. 맛있으면 0칼로리다~~ 

하.. 여태껏 쓴 글 중에 가장 상실감을 느끼게 만드는 주제이네요 ㅠ ㅠ

많이 말고 적당히 기분 좋게 먹으면 안 될까?

 

음식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몸에 좋지 않다는 게 맛있는 걸.. 어찌하옵니까? 

결국 식습관이 문제인 거예요.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자꾸 섭취하는 습관, 충동적인 행동, 폭음이나 폭식과 같은 무절제한 음식 섭취,

포화지방 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주로 먹고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것으로 해소하는 습관 등입니다. 

 

당장 하셔야 할 것은 바로 식습관을 바꾸시는 게 먼저입니다!! 

그럼 다른 방법은 없을까??? 있습니다!!! 맛나게 적당히 먹고 바로 "운동"을 하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가능하면 매일 30분씩 규칙적으로!! 

빨리 걷기, 조깅, 걷기와 달리기 번갈아 하기, 수영, 자전거 타기, 노젓기 운동, 에어로빅 댄스, 미용체조, 줄넘기, 테니스, 스키 등

참 많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빨리 걷기가 가장 쉽고, 비용이 들지 않으며 안전하니 적극 추천합니다. 

운동을 위장한 산책 하러 가야겠어요~~ 

다음에는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 오늘의 한줄평 -

먹는 행복이 쵝오!! 맛있으면 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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