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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들에게 효과 입증된 ‘감자생즙요법’

극뽁 2022. 5. 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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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기상 조건에도 잘 자라 흉년이 들 때 큰 도움을 주는 구황작물(救荒作物)인 감자는 오늘날 암 치료와 위장병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의 국제암센터(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 발표한 암 예방 식물성 성분 40종에 감자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위를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 위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땅속의 사과라고 불리는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신기하게도 감자의 비타민C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열을 가하면 감자의 전분이 보호막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자에 포함된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 감자의 성분 중, 암의 진행을 막는 기능을 하는 '프로테아제 억제물질'이 있어 바이러스와 발암성 물질을 중화시키기도 한다. 이 물질은 특히 생감자에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과일이나 야채와 함께 '감자 생즙'을 갈아 마신 환자에게 놀라운 항암 효과가 나타나자 감자 생즙 요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감자 생즙 요법이란 감자의 껍질을 벗겨 유행성분을 도려내고 강판에 갈아 그 생즙을 아침 공복, 저녁 식사 1시간 전에 1컵씩 마시는 요법이다.

감자 생즙은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죽이진 않지만, 암세포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막는 힘을 길러준다.

하지만, 속이 차거나 허할 경우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감자 생즙을 마신 후 배가 아프고 변이 묽어질 경우 음용을 중단해야 한다.

건강 매체 '건강 다이제스트'에서 소개한 감자 생즙 만드는 법은 아래와 같다.

[감자 생즙 만드는 법]

① 생감자를 씻어서 껍질을 벗기지 말고 강판에 간다. 녹즙기가 있다면 사과 등 과일을 함께 넣고 갈아서 먹으면 맛이 좋다.

② 1회 분량은 보통 크기의 감자 3개를 갈아서 1컵 정도(200mL)를 마신다.

③ 매일 아침과 저녁 식사 1시간 전에 1컵씩 마신다.

④ 밑에 가라앉은 녹말 부분은 굳이 마시지 않아도 된다.

⑤ 갈고 난 감자 찌꺼기는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좋다.

 

당분과 지방 성분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감자는 당뇨병 환자들의 식이요법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포만감이 밥에 비해 커 식이요법에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혈당수치가 낮아지고 동맥 경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실제로 일본에서 감자 생즙 요법이 ▲위장병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기침 ▲천식 ▲체중조절 등에 효과를 봤다고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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