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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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햇빛 알레르기 위험성..

극뽁 2020. 11. 1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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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1월 2일..

안타깝게도 개그우먼 故박지선님의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그녀의 죽음으로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대두되고 있는 있습니다.  예능 및  인터뷰를 통해서  故박지선님은 고등학교 때 갑자기 찾아온 햇빛 알레르기로 화장과 분장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피부질환이 악화됐으며, 실내의 무대조명 빛에도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란?

외부 물체와 접촉한 인체가 정상과는 다른 반응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면역계에서 과민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보편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은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에 해당합니다. 증상으로는 가려움, 두드러기, 붓기 등이 나타나면 심각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의 문제가 두드려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데 정도가 좀 심한 편이라 복숭아 향 방향제에도 반응이 나타나곤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햇볕은 매우 중요한 존재 중 하나입니다. 햇빛과 날씨는 인간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햇빛이 모두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故박지선님이 앓고 있었던 지병도 이와 같은 알레르기의 일종입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만성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의 한 종류로, 태양광선에 노출된 피부에 가려움, 물집, 팽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국내에는 약 2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으며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태양 광선, 유전적 대사 이상, 소독약 등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가려움이 시작되며, 발진과 물집, 상처가 나타나는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지 않는 경우라면, 파괴된 세포가 금방 복구되지만 이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회복이 더디며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야외활동을 하는데도 제약을 받게 되며, 정신적으로도 심한 고통에 시달릴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햇빛 알레르기는 어떻게 대처하나? 

알레르기에 대처하는 기본 원칙은 회피하는 것’입니다. 특히 햇빛 알레르기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우선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신체가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입니다.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대부분일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천연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뒤에는 되도록이면 바로 물로 씻어 내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피부에 좋은 알로에 성분의 크림, 팩 등을 수시로 발라주며 피부의 자극을 진정시켜 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샤워 후에는 보습으로 피부의 장벽을 강화하며,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피부 보습이 잘 이뤄지면 피부 장벽이 강화돼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왜 우울증을 유발할까? 

사람은 낮에 활동하고 저녁에 휴식을 취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햇빛 알레르기로 인해서 태양을 피하기 위해 낮에는 외출을 못하고 밤에만 집 밖에 나올 수밖에 없어서 행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되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야기하게 됩니다. 아마 고인도 상당한 고통이었을 것이라 추측이 됩니다. ㅠㅠ 

 

 

< 오늘의 한줄평 > 

故박지선님!! 하늘에서는 부디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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