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병의도감

30대 이하 비율이 60% "거북목증후군"

극뽁 2020. 10. 3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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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복입니다. 

 

목이 불편하세요? 어깨가 뻐근한가요? 담이 자주 걸리세요?

오늘의 주제는 토끼와 거북이가 아니라 바로 "거북목"입니다. 포노사피엔스 시대에 핸드폰 없이는 단 1분도 살 수 없는 현대인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마저 학교 대신 원격으로 수업하는 요즘 세상에서 나날이 갈수록 거북목증후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거북목증후군 환자 중 10대에서 30대까지의 비중이 60%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 디스크나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관절 질환은 노인성 질환으로 흔히들 알고 있으나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이유입니다. 이들은 잠재적인 목 디스크 환자라고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는 생각보다 크고 교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증상은 뭘까요?

이런 걸 지탱하고 계십니다!!!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설명을 드리면 3kg짜리 아령이 하나 있다고 생각하세요. 만약 고개가 앞으로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3kg짜리 아령을 목이 지탱하는 거예요.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18kg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쌀 10kg짜리를 1개 반을 목에 맨 상태로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매일마다 말이죠.. 그러니 이로 인해 뒷목과 어깨에 무리를 주어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는 상태가 되어 통증이 유발되어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최고의 치료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거북목 교정”

결국 나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가장 먼저 하실 것은 바로 나쁜 습관 개선

1. 책상과 의자 높낮이를 조절하세요. 무릎과 팔꿈치의 각도를 가급적 90도를 유지

2. 시선보다 아래에 위치하지 않게 눈높이를 맞추기(회사에서 모니터를 높여서 사용하세요)

3. 올바른 의자 선택!!! 골반과 척추가 바르게 퍼질 수 있는 자세 유지

 

거북목 교정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올바른 자세의 습관!!입니다. 조금씩이라도 의도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해 보세요

 

 

다음으로 좋은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힘들지 않아요!!

사무실에서나 집에서 쉽게 앉아서 할 수 있는  "멕켄지  운동입"니다.

방법은 허리와 등을 펴고 팔을 뒤로 벌리면서 가슴을 벌리고 고개를 뒤로 천천히 젖히면서 시선을 하늘을 향해 바라봐 주시면 됩니다. 약 10초에서 15초 사이 동안 자세를 유지하고 2~3회 반복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

이것만 해도 상당히 많이 개선됩니다.

 

그리고 핸드폰이나 모니터의 글자를 크게 하고 본다거나 모니터를 큰 것으로 하나 장만하세요^^(이번 기회에 바꾸는 거지요!!.. 건강을 위해서 사야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세요)

 

 그리고 하나 더!!! 

거북목 교정에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한방의 추나요법입니다. 올바른 자세 교정과 병행을 할 경우 좀 더 빠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2019년 4월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비용 부담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좀 비싸기는 하지요^^;

나중에 목디스크로 더 고생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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