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예능이 다시 뜰 것 같습니다.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가 사랑받자 유사 프로그램 tvN '나는 살아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서바이블' 등이 방영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혹독한 훈련 과정에 몰입하는 시청자들의 성향을 유지하되 공감 범주를 넓히기 위해 연예인의 생존 서바이벌로 변주했지만 강한 인상은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23일 첫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가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군대 예능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 있습니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입니다. 첫 방송 시청률 2.9%(닐슨)를 기록한 후 2회는 3.5%를 찍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철부대'에 참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