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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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에 따른 건강관리

극뽁 2021. 1.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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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전국적으로 한파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는 익숙한 단어라 알겠는데 어떤 기준으로 발령이 나는지 아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어떤 기준으로 발령하는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파주의보 발령 기준

1.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2.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3. 급격한 온도 저하 현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 발령 기준 

1.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2.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떨어져 3℃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3. 급격한 온도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이렇게 한파경보가 발령날 정도의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주는 모든 질환을 "한랭질환"이라고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그리고 '동상' 이 있습니다. 

저체온증은 우리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정상 체온은 36~37℃ 이지만 이 아래로 떨어지면 혈액순환 호흡 신경계기능 저하 판단력 저하가 될 수 있고 온 몸이 심하게 덜리며 말이 어눌해지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동상은 신체부위가 얼어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주로 코, 귀, 손가락, 발가락 등의 노출 부위에서 발생하며 동상 1~4도로 구분하여 그 위험도를 나눌 수 있지만 가벼운 추위 상태에서도 혈관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귀 부분은 미세혈관이 모여 있어 동상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은 부위입니다. 

 

 

추운 겨울 최소한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을 말씀 드릴께요 

1. 체온 유지하기

겨울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체온 유지입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신진대사 효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혈관 수축, 혈압 상승 등 심혈관 문제로도 이어져 심장마비, 급성심근경색 등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니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를 대비해 머플러, 마스크, 모자 등의 방한용품으로 체온 손실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손 씻기 습관화하기

코로나 시국인지라 손 씻기는 다들 잘 하고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대중교통, 화장실, 다양한 실내공간 등 외부와 직접적으로 닿는 곳이 바로 손인데 이러한 바이러스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이 수시로 손을 씻어주기는 것입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겨울철에는 난방기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건조해진 환경은 기관지의 점막을 마르게 해 오염물질과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저하되어 호흡기 질환이 쉽게 걸리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하루 1.5L 이상의 물을 섭취해 질병을 예방해 주셔야 합니다.

 

4. 실내 환기 하기

추은 겨울 집이나 실내에 있을 때에는 추위를 막기 위해 환기를 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 감기 바이러스 등이 떠다니게 되어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1~2시간 정도 한 번씩 환기를 시켜주고 겨울철 실내 습도를 40%~60% 유지하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규칙적인 운동습관

날씨가 추을 때 우리 신체는 체온 유지와 밸런스를 유지시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몸은 면역 역이 떨어져 각종 질병으로부터 취약한 상태가 되어있습니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고

시작 전에는 꼭 준비운동을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실외 운동 시에는 저체온증에 주의하세야 합니다. 

아무쪼록 늘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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