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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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 조 바이든 나이 때문에 걱정인 미국

극뽁 2021. 1. 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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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0일(미국 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함에 따라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러닝메이트인 커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나이 때문입니다.

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만79세로  최고령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는 이유는 건강 문제 때문인데 조기 지도력 공백이 생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와서 입니다.

이 때문에 대선 후보 시절부터 그의 건강 상태는 세간의 관심이자 공화당의 잦은 공격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바이든이 치매에 걸렸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바이든 측은 그의 건강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의료기록까지 공개했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최고령 대통령인 그가 나이에서 오는 다양한 경험과 관록이 미국 사회의 세대 간 갈등을 풀어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공황 여파 속에서 성장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뒤 미국의 부흥을 이끈 '베이비붐 세대'(1945~1960년생), X세대(1960년대 중반~1980년대 초반),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를 모두 연결하는 유일한 대통령입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로 인해서 대통령 업무 수행의 첫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4년 82세의 나이로 재선 도전이 가능하겠느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재선 도전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지만, 고령이기 때문에 단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 해도 날카로운 사고력을 유지하며 세계적 리더십을 수행해야 할 미국 대통령직을 86세까지 수행하기는 다소 무리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월드팩트북(CI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미국인 남성의 평균 수명은 76세로 75세 남성이 6년 내 사망할 확률은 22%고, 80세 이후에는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조 바이든 당선인이 과거 뇌동맥류로 인한 뇌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동맥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꽈리처럼 돌출되는 증상인 ‘뇌동맥류’는 터질 경우 100명 중 병원 도착 전 약 30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동맥류 환자는 2015년 5만 8541명에서 2019년 11만 5640명으로 늘어나 201515년 대비 7.5%나 증가하였습니다. . 특히 겨울철에는 혈압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뇌동맥류 파열 확률이 높아지고 파열되면 높은 사망률과 영구적 후유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정치적인 관점보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건강으로 인한 이슈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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