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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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더 위험한 "류마티스 관절염"

극뽁 2020. 10.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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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어제 우울한 40대 중반의 관절염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과 또 다른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성분들은 특히!!! 주의 깊게 읽어 보세요~~ 

 

류마티스 관절염 정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뼈 사이의 연골이 손상되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발병의 원인부터 차이가 극명하니 혼돈을 하시면 안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몸 안의 면역세포가 자기 자신의 관절 조직을 스스로 공격해 파괴하는 자기 면역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전신의 뼈와 연골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며 관절이 강직되어

그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어 뼈의 변형을 유발합니다.

 

문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따라 발병될 확률이 달라집니다.

 

발병의 빈도는 우리나라 인구 중 1% 정도이지만 주로 30~50대 여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발명 이후부터는 2년 이내 급격히 진행되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어 손가락, 발가락, 손목, 발목부터 목, 턱, 무릎, 어깨 등

관절이 있는 모든 곳에서 발병을 할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사진출처 : 위키백과

질환 초기에는 대표적으로 손가락, 손목,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하거나 붓는 조조 경직(아침 경직)이면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작은 관절에서 팔꿈치, 어깨, 발목, 무릎 등 큰 관절로 범위가 커지며

열이 나거나, 피로나 무기력,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평생 치료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가라 앉히며 동시에 관절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향류마티스약제를 사용합니다.

진단 후 일반적으로 2년 정도 치료가 진행되며 통증과 부종이 개선되고

방사선 및 혈액 검사를 통해서 뼈 손상이나 류마티스 인자가 없어졌다면 질병이 사라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완치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금연, 요가나 스트레칭 그리고 수영과 같은 가벼운 운동,

식습관 관리 등을 통해서 면역 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생활 패턴을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금연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관절의 변형이 시작된 경우라면 관절내시경을 통해서 수술을 고려해야 하며

손상이 심할 경우 관절고정술이나 인공관절수술을 해야 하니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중요한 점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관절 외에도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 오늘의 한줄평 >

술과 담배 끊어서 그 돈으로 건강 검진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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