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도감(病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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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도감

40대에 인공관절수술을 해야 할까?

극뽁 2020. 10.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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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지난주, 충격적인 40대의 관절염.. (의사 선생님은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는 말을 안 하시네요)

진단을 받고 금주 다시 병원에 들렸습니다. 

물리치료 후에 좋아지는 게 저는 느껴졌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다이어트도 함께 시작하고 있습니다. ) 

엑스레이 추가 촬영은 없이 설명만 다시 들었는데 

선생님왈.. MRI는 한번 찍어 보셔야 할 것 같다...라고 하시네요 

필요하면 소견서 써 줄테니 대학병원에 가봐라.. 

자기가 보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이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지요..ㅠㅠ 

순간 머리에 스치는 여러 생각

1. 수술인가? 

2. 수술과 입원 기간은? 

3. 비용이 얼마나 나올까? 

4. 인공관절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건가?(물론 지금 생활에 불편이 있는 건 아닙니다. ) 

5. 회사를 얼마나 쉬어야 하지? 

 

딱 보편적으로 생각될 내용이 0.1초 만에 스쳐지나갑니다. 

그래서... 2번인 수술 시, 입원 기간만 살짝 물어 봤는데.. 

의사 선생님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생활이 바뀝니다. 일상적인 좌식 형태로는 앉기가 불편할 거고

자세 제한으로 인해서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뀝니다... " 

이 무슨 소리인가?? 

물론 저보다 의사 선생님이 더 정확합니다. 병은 의사와 상담해야 하지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서 미친 듯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우선 인공관절수술 꼭 해야 하나? 

먼저.. 관절염에도 단계가 존재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암처럼 1기부터 4기까지 나눠져 있는데 

인공관절수술은 바로 4기로 말기 관절염 환자에게 해당되는 수술로 극히 일부의 환자에게 시행되는 치료입니다. 

(저희 동네 의사 선생님이 저에게 인공관절수술을 반드시 해야 한다가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은 제가 40대에 이런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점에서 이야기 주신 거예요!~~ 선생님 감사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관절 수술은 상당히 높은 비율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그 비용이 1년 1조를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50대 이상..

주로 60대 이상의 고령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술까지 진행하지 않아도 되거나 좀 더 지켜봐도 되는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우려하는 경우입니다.

통증으로 인해서 움직임이 불편해서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수술이 필요할까요? 

1. 일생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할 경우

2.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할 경우

3. 관절에 변형.. 특히 무릎의 경우 육안으로 봤을 때도 심하게 변했을 경우.. 

 

 

 

인공관절 수술비용과 기간은? 

정답은 없습니다. 증상의 정도나 관절염의 부위 등 특정할 수 있는 것이 없으나 

대략적으로 3주 정도의 입원이 동반되며 수술비를 포함하여 3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결코 적은 돈은 아닙니다. 

수술 이후, 재활을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인공관절의 수명이 길어집니다.

보통 10년이라고 하나 길게는 20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과 관련된 가장 마지막 수술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서 근력을 좀 더 키우고 다이어트를 체계적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오늘의 한줄평 > 

도가니탕 많이 먹으면 좋아질까??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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