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은 여러 의미에서 사람의 몸과 마음을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추위에 지친 몸과 크게 줄어든 일조량은 마음을 우울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우울증은 여러 원인을 통해 생기는데 생리학적으로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저하되면서 생기는 병이다. 이 세로토닌은 우리 눈의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이 많아야 분비가 잘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나 요즘같이 하루 십수만 환자가 발생하는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계절성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혹시 나도 우울증?’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우울증의 전조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울증의 징후는 다음과 같다. 1. 쇼핑 중독 우울감이 높을수록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소비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무분별하게 충동 구매하는 것..